경북보건환경연구원, 경주 찰보리빵 유통기간 연장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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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경주 찰보리빵 유통기간 연장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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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간 연장으로 비용절감과 제품의 위생적 안전성 확보

▲ 경주찰보리빵 기술이전약정식 ⓒ뉴스타운

경북도는 24일 보건환경연구원이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경주시 소재 찰보리빵 제조업체인 신라명가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온기준 유통기한을 4일에서 8일 이상으로 연장시킬 수 있는 보존기술 이전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전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빵현장에 대한 미생물 오염 극소화를 위한 HACCP기술, 제조된 찰보리빵의 완전 밀폐포장 기술, 포장된 제품의 곰팡이 생육억제 기술 등으로 기술이전 즉시 판매용 제품에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다.

지금까지 지역 찰보리빵 30여 개의 업체에서 생산되어 판매되지 않고 회수되는 제품 비용이 연간 약 50억원이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기존 제품과 맛의 변화는 전혀 없으면서도 유통기한이 2배 이상 연장되어 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위생적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찰보리빵은 제조 후 3~4일부터 제품에 곰팡이가 생육하는 문제로 미판매 제품 회수율이 20~30%로 매우 높은 실정인 한편, 정부가 2021년부터 소규모 제빵 시설 및 재료 등에 대한 위생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규모 제빵업체 HACCP’의 의무적용을 받아야 하는 것 등이 문제이다.

한편 HACCP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 위해 요소가 식품에 혼입․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이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미생물의 생육 원리 이해와 제빵 산업 현장의 문제를 접목해 연구원에서 많은 실험을 거쳐 개발한 기술”이며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찾아가는 현장 연구행정 정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제빵업체의 HACCP(해썹) 인증’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보건환경 분야 산업체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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