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더 센토르'(The Centaur)가 부드러운 밀리터리룩과 독특한 스포티룩을 아우르는 감성적인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예란지의 '더 센토르' 컬렉션이 공개됐다.
짐승의 우매함, 인간의 지혜의 결합체인 반인반마 켄타우로스 더 센토르(THE CENTAUR)를 의미한다. 인간과도 짐승과도 사랑을 나눌수 없는 존재로 인간세계의 끝 즉,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 중간에 살고 있다.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외로운 중간자이지만 이 둘을 포괄하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센토르(THE CENTAUR)는 외롭지만 행복하며 두렵지만 매력적이다.
예란지 디자이너는 '프로페셔널리즘'을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이라 정의하고 이를 역동적인 패션으로 표현했다. 누군가의 표준이 되지 않는, 개성 넘치는 모습을 더 센토르만의 스타일로 그려낸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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