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수주지원 중동 3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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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수주지원 중동 3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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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국을 방문한다.

15일부터 19일가지 4박 5일간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 신공항, 지능형 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조달·기술지원을 포괄하는 전방위 수주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에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KIND), 수출입은행 등 해외건설 정책금융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공항공사 등 인프라 공기업 및 건설·인프라 분야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동행하며, 이들은 현지 기업과 지상사가 참석하는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해외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출 기업들의 현안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예정된 주요 일정 및 현안은 다음과 같다.

① (UAE) 3월 정상외교 후속, 중점 프로젝트 추진상황 점검 먼저 경유지인 UAE에서는 금년 3월 문재인 대통령 방문 시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등 양국 간 협력관계가 우리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과 함께 세부적인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UAE측의 현지화 기여수준 평가강화(ICV제도)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ICV(In Country Value): 현지인 고용, 현지 하청업체 사용비중, 현지법인 투자액 등에 따라 입찰점수를 부여하는 제도(아부다비 석유공사 등 시행)

②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신공항 등 고부가가치 분야 성과 확산 세계 6위의 원유매장량을 보이는 자원부국 쿠웨이트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 세계3위(약 486억 불)이자 최근 유가상승으로 건설·인프라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대표적인 국가이다.

정부 차원의 사업발굴과 협의·지원을 통한 스마트시티 첫 수출 사례인 ‘압둘라 신도시’와 역대 최대 규모의 공항운영사업(쿠웨이트 공항 제4터미널) 수주 등 그간의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사업 등으로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

김현미 장관은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서비스부 장관 겸임),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압둘라 신도시 건설, 쿠웨이트 공항운영 등에 쿠웨이트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유도하여 성공적 추진을 돕고, 국가철도망·메트로 투자개발 사업(약 180억 불, ’19.下입찰예상)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우리기업 참여 방안과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쿠웨이트 국왕의 관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베르 코즈웨이(36.14km 해상교량 건설현장, 현대건설)’ 공사현장과 8월부터 운영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방문하여 시공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③ (카타르) 2022월드컵 프로젝트와 연계한 첨단 인프라 분야 협력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준비 중인 카타르와는 메트로·신공항 등 건설 프로젝트와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 연계 사업을 중심으로 석유 플랜트 중심의 기존 진출분야를 다변화하기 위한 협력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김현미 장관은 압둘라 알 타니 카타르 총리예방 및 교통부 장관면담을 통해 도하 메트로 그린라인(약 10억불, 입찰평가중),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약 80억불, 4분기 입찰) 등에 우리기업 참여를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ITS 등 첨단 인프라 분야의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발굴, 기업 간 투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사우디 등과의 단교사태로 인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도 고위급 채널을 통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유가상승과 중동국가들의 탈석유화 정책을 활용한 전략적인 진출을 통하여 주력시장인 중동에서 다소 침체된 해외건설의 반등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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