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외래종 말벌 ‘등검은말벌’ 퇴치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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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외래종 말벌 ‘등검은말벌’ 퇴치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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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쏘이게 되면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생태계 위해성 2급

▲ 등검은말벌 ⓒ뉴스타운

충주시가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끼치는 외래종 말벌인 등검은말벌의 방제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등검은말벌은 중국 남부가 원산지로 머리는 검은색(두부 노란색), 6개의 다리끝부분은 노란색, 둘째마디는 오렌지색을 띠고 있다.

번식력과 공격성이 토종 말벌보다 2배로 강하고, 꿀벌을 잡아 애벌레의 먹이로 주며, 사람이 쏘이게 되면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생태계 위해성 2급 종이다.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돼 양봉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등검은말벌의 확산을 막고 양봉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등검은 말벌 유인포살 방제’시범사업으로 퇴치요령 홍보물 배부, 농가교육, 퇴치기(유인트랩, 유인액 등) 보급 등을 추진하며 말벌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과 병행해 4월부터 살미, 중앙탑, 산척 3개면에서 다양한 시험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시험연구에서는 시범사업에서 보급하는 포획기와 기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1~2종, 양봉농가 자체제작 제품을 설치해 성능을 시험하고 말벌 유인액의 효과도 비교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시험연구를 진행해 효과가 높은 제품을 향후 양봉농가에 보급하고 이를 현장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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