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최근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지원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상치 못한 풍수해(지진,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에 대비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인제군은 지난 해 7월 풍수해보험 지원조례를 제정・시행하고 본인부담 보험료를 대폭 지원하여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원 조례시행 이후 올 4월 말 현재까지 주택 1,263건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656,52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제군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기존 가입자의 재가입을 유도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주민자율방재 책임성을 높이고자 일반가입자는 위험보험료 최소 10%를 부담하게 하고 주택은 10만원이내, 온실은 20만원 이내의 한도에서 본인부담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료 지원조례가 시행되면서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본인부담 보험료가 줄어든 만큼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하여 주민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은 보험회사(지역NH농협손해보험 등)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의 풍수해보험 가입창구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건설과 방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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