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서울시와 대형건설사의 합작품 안양천 붕괴는 예고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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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서울시와 대형건설사의 합작품 안양천 붕괴는 예고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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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허술한 지하철 공사 감독, 안양천이 터졌다.

안양천 제방이 유실되고 양평동이 잠겼다. 집중폭우라고 하지만 이것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다.

지난 5월 지하철 9호선 공사를 하면서 제방을 절개한 후 복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어난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안양천 제방 중 유일하게 양평동만 문제가 될 리가 없다고 한다. 이번보다 더 험한 상황일 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민들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도대체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대형건설사 감독을 어떻게 하는가? 정발산역 침수 때도 같은 건설사가 관련돼 있었다. 서울시의 직무유기 아닌가? 양평동만이 문제가 아니다.

여의도역 침수도 9호선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부주의로 인해 하수관이 터져 발생한 일이다. 이 정도면 서울시는 총체적인 안전 불감증과 관리 소홀이라는 중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인재(人災)와 관재(官災)에 대한 책임 회피를 위해 시간 끌기로 피해주민들의 가슴에 두 번 못 박는 일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지하철 공사감독 책임자와 시행건설사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2006년 7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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