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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 후반, 엘리손도 주심의 레드카드를 받는 지네디 지단 | ||
이탈리아가 2006독일 월드컵에서 보기드문 명승부를 펼치며 98프랑스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를 침몰시켰다.
보기드문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은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경기를 마쳤다. 24년만에 우승고지를 재탈환한 이탈리아는 2002한일월드컵에서의 부진을 깨끗이 씻었다.
한편 아이러니 하게도 6년전 유로 2000에서의 이탈리아가 프랑스에게 패배한 스토리가 반대로 재현되어 축구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결승전의 칼날같은 분위기를 이끈것은 프랑스였다. 전반 6분 프랑스의 말루다가 한번의 킥으로 이탈리아의 문전으로 쇄도하였고, 마테라치가 순간 살짝 발을 갖다댔다. 순간 엘리손도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중원의 사령관' 지단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꽂아넣으며, 프랑스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러나 프랑스의 리드는 전반 19분 프랑스에게 PK를 내준 마테라치에 의해서 깨졌다.
194cm의 장신 수비수 마테라치는 PA 왼쪽에서 느닷없이 솟아오르며 프랑스의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전, 초반의 주도권은 역시 프랑스가 이끌었다 후반 18분 앙리의 번개같은 슛이 터졌지만 부폰골키파의 본능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에 뒤질세라 17분 이탈리아의 토니가 헤딩,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 아쉬움을 남겼다.
팽팽한 접전속에 추가골 획득에 실패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 전반 9분 리베리의 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빗겨갔다. 잠시후 지단이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헤딩슛을 날렸지만 역시 부폰의 눈부신 선방에 막히고 만다.
연장 후반들어 108번째 A매치인 지단은 동점골을 허용한 마테라치와 신경전을 벌이다, 머리로 가슴을 들이받았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나누지 못한 두 팀은 이번대회 유난히 많았던 승부차기로 돌입, 자신감에 찬 이탈리아 키커들이 실수없이 골을 넣어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2006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들은 12년, 24년 주기설을 다시한번 입증하며 징크스의 무서움을 알게했다. 또한 12년전 축구영웅 로베르트 바조의 악몽을 떨쳐내는 쾌거를 이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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