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촌초등학교 외국어강사에게 영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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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촌초등학교 외국어강사에게 영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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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초등학교 사랑회’모교 살리기 운동 펼쳐

상주시 이안면 소재 이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원어민 영어강사로부터 영어를 배워 미담이 되고 있다.

이안초등학교(교장 정주진, 58)의 원어민 영어교실은 본 학교 출신 동창회에서 올해 2월초에 구성한 ‘이안초등학교 사랑회’(회장 전욱현, 57, 회원수 60여명)에서 모교발전과 모교어린이들의 학습향상을 위해 운영자금을 지원해 마련 되었다.

이안초등학교는 올해 4월초부터 매주 월‧화요일 1~2시간씩 본 학교의 어린이들을 19명씩 3개반으로 나눠 방과 후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는 국제결혼을 통해 상주로 이주해온 필리핀 여성 로엔나 앤카트 바겐(36)씨로 그녀는 필리핀에서 초등학교 교사 7년 경력과 한국 외국어학원 강사 4년 경력, 통역안내원 2년 경력을 두루 갖춘 영어강사로 알려지고 있다.

본 영어교실의 운영비는 영어강사 수당 월 80만원과 1학년 학급 전원의 급식비 35만원 등 총 115만원을 전액 이안초등학교 사랑회에서 부담하고 있다.

이안초등학교 사랑회 회원들은 “고향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주고 싶어 영어교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 길이 바로 모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일”이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 젊은층의 대도시 이주 등으로 해를 거듭해 농촌인구 감소 추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이안초등학교 사랑회의 모교 살리기 운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농촌학교 활성화에 지역주민이 노력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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