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특산종 ‘대문어’ 자원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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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특산종 ‘대문어’ 자원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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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올해 2만 마리 영덕군 연안에 첫 방류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사육한 어린 대문어 ⓒ뉴스타운

27일(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대문어 2만마리를 영덕군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문어는 지난해 20kg급 대문어를 산란 유도하여 8개월간 수정란 관리 끝에 올해 1월에 부화한 것으로, 40일간 사육한 건강한 유생이다.

동해안 특산종인 대문어는 주로 북태평양의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 알래스카, 미국에 걸쳐 분포한다.

오래전부터 경북지방에서는 뱃속에 먹을 품고 있다하여 글월 문(文)자를 써 文魚로 불려 양반고기로 대접했다.

최대크기 3m, 최대중량 50㎏까지 자라며, 남해안에서 어획되는 최대크기 3㎏내외의 참문어보다 10배는 커 대왕문어로도 불린다.

대문어는 평소 kg당 4만원에 거래되지만, 명절 성수기에는 kg당 5~6만원까지 상승되는 고가의 어종이다.

하지만 2009년 3,670톤 이후 2016년에는 2,500톤 이하로 1,000톤 이상의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이들의 자원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문어 양식성공은 아직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다.

연구소는 지난 ‘13년 처음으로 대문어 종자생산연구를 추진하여 그해 인공부화에 성공하였고 이후 유생의 성장을 위한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생의 적정먹이, 최적사육환경 등 규명되지 않은 여러 문제로 부화한 유생을 성체로 키우지는 못하였다.

올해도 방류하지 않은 유생 5천마리로 최적 성장을 위한 먹이시험 등 연구를 계속하여 연안자원 조성 및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허필중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우리 경북 동해안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대문어 자원이 점차 감소하여 우려가 크다. 이번 유생방류와 더불어 대량부화기술 확립, 적정사육시스템 개발, 적정먹이 개발 등 대문어 종자생산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어업인이 고소득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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