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에어컨 과다사용이 비만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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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에어컨 과다사용이 비만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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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이 식욕을 촉진해 과식으로 이어진다

수면 부족과 에어컨 사용이 비만을 부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 앨라배마대 데이비드 앨리슨 박사와 연구팀은 27일(현지시간) 국제 비만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수면 부족, 화학물질 노출, 에어컨 사용 등 현대인의 생활양식이 비만을 부추긴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 식욕을 촉진해 과식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임상시험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미 성인과 아동들은 평균 수면시간이 과거 9시간보다 2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소비하며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식욕이 줄어들지만 에어컨을 사용하면 칼로리를 소비할 기회가 줄어들어 살이 찌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살충제와 플라스틱에 사용된 화학물들이 인체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켜 체내 지방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수십년 동안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이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정도가 더 심각해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앨리슨 박사는 비만의 궁극적인 해결책은 칼로리 섭취와 소비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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