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세정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송승환 총감독의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가 제대로 통했다.
9일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1218대의 슈팅 스타 드론이 오륜기를 이루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1218대의 드론이 하늘을 날며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스노보드를 탄 선수의 형상을 만들어냈다가 최종적으로 오륜기 형상으로 변화했다.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는 전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국내외 호평을 자아냈다.
이는 송승환 감독의 연출력이 녹아낸 장관이었다.
비록 단 한 대의 드론이 에러가 난 듯 길을 잃고 오륜기 앞에 홀로 자리하긴 했으나 이마저도 송승환 감독의 연출로 느껴질 만큼 위대한 퍼포먼스였다.
이번 개회식이 호평 속에 치뤄지면서 송승환 감독이 선보일 폐회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는 지난해 12월 사전 녹화된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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