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난감은행, 양육지원 중심축으로 우뚝 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진주시 장난감은행, 양육지원 중심축으로 우뚝 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스타운

이창희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당시 전국 최고였던 진주시의 노인 정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영유아 복지시책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2011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던 보육정보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8천5백만 원의 예산으로 가정에서 구입이 쉽지 않은 고가의 장난감을 주로 구입해 시청 내 장난감은행을 열었다.

이 시장이 당선되기 전 서울거주 당시 아파트단지 내 장난감 대여차량을 보고 착안한 장난감은행은 무지개동산(2012년), 은하수동산(2013년), 충무공동(2015년)에 연이어 개소했다.

2017년 12월 현재 장난감은행에서 보유한 2,800여 점의 장난감과 26,000여 권의 도서, 1,500여 개의 DVD를 회원으로 가입한 영유아 가정에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대여해 주고 있다.

장난감 대여는 선거법으로 인해 무상대여가 불가능해 연회비 2만 원의 회원제로 운영되지만 일일 이용자가 600명에 이르고, 현재 이용자수가 50만 명을 넘어 진주시 양육지원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있다.

장난감은행 운영으로 진주시의 출산육아 정책이 2014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창희 시장은 대통령 주재의 저출산·고령화대책 회의에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진주시 장난감은행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로 각광받자 전국의 지자체 관심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우수시책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견학을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난감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 후 개소를 준비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며칠 전 전해진 인근 사천시의 장난감은행 개소 소식은 큰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진주시 장난감은행 개소 당시 인근 사천시민들이 장난감은행을 이용하고자 많은 민원을 제기했었다. 제도적 제약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사천시민 중 일부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친인척 명의로 대여하는 편법도 있어 왔다. 내달부터 사천시에서도 장난감은행이 시범운영에 들어가는데 대해 진주시에서는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진주시의 생애주기별 맞춤 시책은 진주시의 4대 복지 시책과 맞물려 영유아 복지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권역별 장난감은행 운영으로, 초·중·고생의 교육복지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진주아카데미로, 학령을 벗어난 성인에겐 평생학습의 기회를, 사회적 약자에게는 좋은세상과 무장애도시 정책으로 희망과 편안함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