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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가’선거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재풍 후보가 젊음의 거리 압구정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꼭지점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
5ㆍ31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이 전에 없이 썰렁한 가운데 자신을 알리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다양하고 특이한 선거방법이 눈에 띈다.
특히 강남은 어느 지역보다 유권자 무관심이 높아 이번에도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어 이런 유권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후보자들은 남들과 다른 색다른 선거방법으로 유권자의 귀와 눈을 사로잡고 있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재풍 후보는 7~8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빨간색 모자와 상의를 통일되게 입고 ‘오 필승 코리아 ~ ’의 개사곡에 맞춰 춤을 추는 꼭지점 댄스로 유권자의 시선과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라 대중적 관심이 부족해, 침체된 선거문화를 축제의 분위기로 전환시켜 적극적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참 일꾼을 뽑자는 선거문화의 선진화를 압구정에서 부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꼭지점 댄스를 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강빈 후보는 자신의 특기인 마라톤을 살려 마라톤 복장으로 양재천을 뛰면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풀코스도 완주한 김 후보는 “평소 마라톤을 좋아해 꾸준히 달리고 있는데 선거운동 기간에는 운동을 할 수 없어 운동도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돌리고 있다”며 “이외로 많은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격려해 줘 오히려 더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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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다’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권혁래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다르게 선거운동원 없이 혼자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 ||
여기에 ‘다’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혁래 후보도 평소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와 헬멧을 이용해 혼자서 선거운동을 펼쳐 많은 선거원들이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다른 후보와 비교가 되고 있어 지나가는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이색 선거방법과 더불어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도 이번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송만호 후보는 지난 선거까지 부정선거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지금의 후보자들을 감시한 감시자였지만 반대로 이번에는 감시를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송 후보는 “그전까지는 후보자들을 감시하는 감시단으로 사실 많은 후보자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는데 이번에 내가 감시를 당하는 입장에 있다보니 다른 후보자들보다 더 선거법을 준수해야 할 것 같다”며 “공명선거를 위해 일한 사람으로서 선거법이 어느 정도 숙지가 되어 있어 선거기간동안 공명선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 선거구의 한나라당 오완진 후보는 육군 대령 출신이며 강남구청 공무원출신 후보자들도 4명이나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밖에도 이번에 출마한 66명의 후보 중에 34살의 최연소자로 강남구제2선거구에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영민 후보는 “평소 내가 가지고 있던 소신을 펼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며 “서울시의원이 되면 현재 강남구가 원하지 않고 있는 세목교환을 실시 그 비용을 강북의 교육, 복지예산에만 쓰게 해 강남과 강북이 균형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관심한 유권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후보자들의 애타는 노력이 눈물겨운 가운데 후보자들의 이색선거운동과 다양한 경력들이 과연 유권자의 마음을 열어 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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