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기다리는 야구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2017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이름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에서 NC를 기다리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로, 두 팀은 시즌 전부터 지역의 밥그릇을 두고 열띤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NC의 손시헌은 "롯데와 5할 승부를 벌인다면 억울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져 롯데 팬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롯데와 자웅을 겨루게 된 손시헌은 "선수들이 시즌 막바지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보다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정규 시즌 3위나 4위나 매한가지다. 도장을 깨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며 "가을야구에서는 반드시 흐름이 오게 마련인데 그때 기회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2017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8일 오후 2시 사직 구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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