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초반 주도권 쟁탈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선거 초반 주도권 쟁탈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당, 행정통합론으로 공세-한나라, 정권 심판론 강조

후보등록과 동시에 5.31 지방선거전이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선거전에서 여야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열린 우리당은 대구·경북 행정통합론으로 공세적 입장에서 기선잡기에 나선 반면 한나라당은 이번 지방선거가 내년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현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나, 수세적 입장에서 ‘텃밭 지키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정권 심판론’ 견제와 지역 정서에 의존하는 선거보다는 인물·공약·정책 대결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열린 우리당은 대구. 경북행정통합 공약과 관련, 조만간 중앙당 지도부를 대구로 불러 '대구경북 통합지원을 위한 특별법’ 발의 등 중앙당 차원의 '지원 사격’을 받는 등 대구·경북 행정통합론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당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는 17일 서울을 방문,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만나 “삼성그룹이 사회 환원키로 한 8천억 원의 기금 등을 대구에 ‘한민족 디지털 도서관’ 건립 지원에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힘있는 여당후보론’이 헛 구호가 아니라는 것을 적극 행보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도 이날 선대위 회의를 열어 이슈개발, 선거 무관심, 취약지역 지원 유세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 당은 시당 회의실에서 강재섭 안택수 공동선대위원장 주재로 김범일 시장 후보와 대구출신 의원 등이 참석한 지방선거 필승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선거 대책으로 △대형 이슈 개발 △선거법 철저 준수 △당 정책 및 후보인물홍보 강화 △일반인의 선거 무관심 대책 등을 결의했다.

시 당은 “이번 선거를 단순한 수치의 승리 전략보다는 내년 대선에서의 집권의 가능성을 보이는 정당으로 자리 매김 하는 희망을 심어야 한다”며 “당선 가능한 후보인 만큼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의 성격을 ‘대선 전초전’과 '무능정권 심판’으로 규정, 열린 우리당의 공세적 전략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