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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관이 여자교도소를 순찰하고 있다. 이번 습격은 교도소에 수감된 폭력조직의 우두머리급 인사를 삼엄한 다른 교도소로 이감한데 대한 복수극으로 알려졌다. ⓒ AP^^^ | ||
중무장을 한 폭력조직(갱단)이 14일(현지시각) 또 다시 상파울루 주내의 각 도시에서 경찰서와 교도소를 집중적으로 공격 이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자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상파울루 주정부의 안이한 치안대책을 강력히 비난하는 등 늑장 대응에 시민들이 분노를 보내고 있다.
이번 공격을 주도한 폭력조직은 상파울루 지역 최대 범죄 집단인 제1도시군 사령부(First Capital Command)소속 조직원들이 지난 12일에 이어 14일 상파울루 주내 각 도시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경찰서, 교도소 등 치안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 52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경찰관, 시정부의 청원경찰, 및 교도관 등 35명, 일반 시민 3명, 공격을 감했던 폭력조직원 14명이 포함돼 있다. 폭력 조직은 또 치안시설에 대한 공격과 함께 144개의 연방 교도소 중 51곳에서 폭동을 일으키게 했다.
이번 습격은 교도소에 수감된 765명의 수감자를 치안 당국이 보다 더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로 이감시킨데 대한 보복의 성격인 것 같다고 상파울루 경찰당국은 말했다. <아에프페(AFP)통신>은 이송된 수감자 중에는 폭력조직의 간부로 여겨지는 마르코스 윌리안 헤르바스, 아카 마르콜라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지역은 라틴 아메리카의 마약 거래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으로부터 브라질 각지는 물론 아프리카 혹은 유럽으로 코카인이 밀수되는 거점으로 폭력조직도 대형화됐다.
폭력조직은 1990년대 중죄를 범해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는 범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1년도에도 20개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킨 바 있고, 2003년도 11월에도 그들은 치안군을 여러 차례 습격해 11명의 경찰관 및 교도관, 그리고 습격조직원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4월에도 이들의 여러 차례의 습격으로 8명의 경찰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런 상습적인 치안 혼란 상황 속에 놓여 있었던 상파울루는 인구 2천만의 도시로 오랫동안 폭력범죄의 온상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법무부 장관은 연방경찰에 대해 상파울루 주 경찰과 협조체제 구축을 지시하고, 폭력조직원들이 수감된 교도소에 대해 1급 경비 조치를 취하는 등 사후약방문의 처방을 하는데 급급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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