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딸이기에 아버지당인 친당인으로 자라면서 살이를 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그러다가 남남끼리로 되는 남의 집으로 시집을 가게 됩니다.
시집살이를 하게 되니 시당 사람들을 가까이하는 살이가 시작된 것입니다.
처녀시절이 이십오년이라고 하고 시집살이 쪽을 사십오년 으로 하면 70세가 되는 셈입니다.
처녀시절에 살았던 그 친정살이가 짧고도 짧았던 것입니다.
시집간 딸이 친정에 오면, 시당사람을 일컫을 때에는 <우리 아버님>이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우리 밖시어른>으로 되고 실제 소리로는 <밧시어른>으로 됩니다.
<우리 어머님>이라고 말을 하지 아니하고 <우리 안시어른>이라고 말하여야 합니다.
친정에 가서 자기 남편을 일컫는 말이 <아무서방>으로 됩니다.
친정부모를 잃게 되면 1년동안 작지없이 빈소 궤연 앞에서 울게 되었던 것입니다.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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