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원내대표가‘흔들리지 말고 지방선거 차질 없이 임해 달라’는 박근혜 대표의 뜻을 받들어 22일 주춤했던 지방선거 전열를 가다듬고 박 대표를 대신해 강원도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영월, 정선, 횡성, 인제에서 릴레이 유세에 돌입한다.
▲ 필승 거둬 박 대표에게 영광을 돌리자
원주 중앙시장 유세에서 이 원내대표는 “박 대표가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에 방문해야 하는데 불의의 정치테러를 당해 현재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전한 뒤 “우리 당원동지 모두는 이 아픔을 딛고 필승을 거두어 이 영광을 박 대표에게 돌려드리자”고 목청을 높였다.
김행 "열린우리당 깨질 것", "고건, 여당 입당 순간 사멸"
"박 대표의 성숙한 리더십과 위기대처 능력이 돋보였다. 대통령이 될 경우 나라의 운명을 짊어져야할 사람이 어떻게 위기상황에 대처하는가라는 의미에서다. 박 대표는 "여성"이라서 안 된다는 인식도 이번 사건을 통해 깨뜨렸다.
"여론조사전문가로 2002년 국민통합 21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행 (48)씨는 22일 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으로 도리어 차기대선에서 박 대표의 대선후보 입지가 확고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박근혜 테러"후 예상되는 보수층 표결집에 맞서 여당층 표가 결집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현재는 박근혜 대표 피습으로 보수가 뭉쳤기 때문에 우리도 뭉쳐야 한다는 논리가 먹힐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청와대나 여당 그리고 강금실 후보나 정치권 모두도 자숙하고 있지 않나. 오히려 이를 치려는 사람이 정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면에서 피습사건에 대해 박 대표의 "성형수술" 운운한 노사모 대표 노혜경씨의 발언은 헛다리를 짚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노혜경씨 발언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또 열린우리당의 앞날과 관련, "결국은 열린우리당의 운명은 깨질 수밖에 없다는 쪽으로 정해지는 것 같다"며 "정당의 존립 근거는 정권 재창출에 있는데, 마땅한 대선후보가 없다는 것이 현재 여당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5.31선거후 고건 전총리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온갖 몸부림을 쳐봐야 아무리 찾아봐야 현재는 대안을 마련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고건 전 총리를 영입한다고 해도 거품이 꺼져 고건 카드 자체가 사멸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빨갱이는 더이상 지도자가 되어서는 아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