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노 대통령의 탈당과 열린당의 공중분해 그리고 대선 빚 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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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노 대통령의 탈당과 열린당의 공중분해 그리고 대선 빚 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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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4월 29일 ‘사학법 재개정안 양보’를 주문한 것은 사실상 대연정의 시작이라는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국정 후반기를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포석을 둔 것이다.

더욱이 노 대통령이 이번 주 중 청와대 비서실을 대폭 물갈이 하겠다는 것은 그 의지의 표명이며 실천의 하나라고 본다.

그렇지만 열린당 정동영 의장은 대권으로 가는 독자행보를 선택하고 ‘양보 불가’ 방침을 발표했다고 볼 수 있다.

노 대통령이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당의 참패를 벌써 예견하고 5.31 지방선거 이후 사면초가로 열린당에서 쫓겨나듯 탈당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선거 이전 탈당 명분을 쌓아 열린우리당을 자진해서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노 대통령이 만든 열린우리당은 ‘무능 태만 혼란’으로 정치실험에 실패하고 5.31 지방선거 이후 공중분해돼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이다.

오죽했으면 열린당 내부에서조차 5.31 지방선거 참패와 열린당의 공중분해를 공공연하게 얘기하고 있겠는가.

열린당은 그동안 ‘무능 태만 혼란’의 당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시급한 민생법안들마저 한나라당의 발목잡기가 없어도 당청간, 당정간, 당내간 사분오열로 그 처리를 방치해 오다시피 했다.

열린당이 뒤늦게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가면서까지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보려 했지만 열린당을 이미 떠난 민심은 붙잡을 수 없을 뿐더러 되돌아오지 않는다.

노 대통령이 임기 첫 작품으로 남북정상회담특검법을 민주당과 국민들의 재의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명했던 일과 지난해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통째로 넘겨줄테니 대연정을 하자고 제안했던 일, 여기에 발맞춰 열린당이 당내 대연정 추진기구까지 설치하겠다고 난리법석을 떨며 노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을 뒷받침했던 일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나저나 5.31 지방선거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당을 탈당하고 열린당이 공중분해 되어버리면 정동영 의장이 약속한 불법대선자금 119억원을 그 누가 국가에 반납할 것인가?

또한 열린당이 갚을 방도를 찾고 있다지만 정작 오늘까지도 민주당은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대선 빚 44억원은 또 누가 갚을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이 두 가지 물음에 대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답변과 약속 이행을 촉구한다.

2006년 5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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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리도 2006-05-03 22:49:10
    공중분해 풍지파산 풍지풍파 빚 나는 모른다 왜 44억인지를 당하고 나면 언제나 후회해본들 거시기 하지여.

    희망상항 2006-05-03 16:25:51
    그럼 거시기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단 증거여? 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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