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반지구적인 새만금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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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반지구적인 새만금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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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하루 앞두고 듣는 새만금 물막이 공사 완공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

세계최장의 방조제가 정부와 사법부의 판단처럼 우리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 전망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 물막이 공사가 막은 것은 해수가 아니라 환경과 더불어 살아갈 인류의 미래이다.
또한 늘어난 것은 국토가 아니라 숱한 오염과 복구 불가능한 환경재앙일 뿐이다.

다시 한 번 주장한다. 정부는 우리 농업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새만금 공사를 통해 농토를 늘리겠다는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아야 한다. 민주노동당이 제안하듯 한미FTA추진을 중단하라. 그 길이 점점 황폐해져 가는 우리 국토와 농토를 살리는 길이다. 쌀시장은 대거 개방할 계획이면서 환경재앙이 예측된다고 각 계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대규모 농지사업을 강행하는 것이 앞뒤가 맞기나 한가.

서해안 전체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고, 수많은 어민생존권과 지역공동체 및 관련 산업을 파괴하며, 수많은 뭇 생명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앞으로도 국민의 혈세가 계속 낭비될 수박에 없는 새만금사업, 이제라도 중지해야 ‘지구적’이다.

2006년 4월 21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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