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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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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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 마리나항만 개발과 김승진 선장의 국내최초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등을 통해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해양레저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

▲ 왜목 마리나항만 조감도 ⓒ뉴스타운

당진시가 제22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지난 3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시는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과 김승진 선장의 국내최초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등을 통해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해양레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 거점형 왜목 마리나항만은 지난 2015년 300척 규모의 국제마리나로 지정된 이후 그해 11월 중국 선양에서 당진시와 충남도,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 그룹이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시화 됐다.

이는 당시 국내 마리나항만에 대한 외국기업의 첫 번째 투자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랴오디그룹의 한국법인인 랴오디코리아가 해수부에 사업제안서를 공식 제출한 이후 올해 2월에는 협상대상자로 지정되고 협약이행보증금 납부가 완료되면서 현재는 사업실시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안에 사업실시협약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정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2018년 중 사업계획 수립이 승인되고 사업시행자 및 사업구역지정이 완료되고 2019년부터 설계와 개발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시가 이번에 대통령 표창에 또 다른 배경이 됐던 김승진 선장의 국내 최초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희망항해’의 성공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선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14년 10월 19일 아라파니호를 타고 왜목항을 출항해 태평양 무풍지대와 적도, 케이프혼, 인도 순다해협 등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항해 210일 만인 2015년 5월 16일 4만2,000여㎞의 대장정을 마치고 출항지로 무사히 귀항했다.

이후 시와 김 선장은 당진의 해양레저산업 육성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으고 충남도, 해수부와 함께 찾아가는 희망교실을 운영하고, 사단법인 요트세계일주협회를 설립했으며, 왜목항에 요트세계일주 홍보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3일 시상식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교두보인 바다를 지배했던 나라들이 강대국으로 성장해 세계를 호령했다”며 “해양레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당진이 세계 속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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