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국민 상대로 코미디를 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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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할만한 비리'는 테니스 친목회 뒤풀이··· 이명박, "공당이 할 짓이냐?"

 
   
  ^^^▲ 해명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이명박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당에서 있던 한 행사도 중 동호인들의 출장 파티의 의혹이 일자 전화로 해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본사 취재과정에 잡혔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의 ‘한나라당 주요인사의 국민이 경악할 만한 비리’라는 것은 테니스 동우회의 뒤풀이를 확대 해석한 것으로 국민들은 물론 정치권에서 유치 그자체라는 비난이 일고 있어 발언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16일 이 시장이 소위 ‘황제테니스’ 논란의 핵심 인물이던 선모 전 서울시 테니스협회장과 경기도의 한 별장에서 ‘여흥’을 즐기며 파티를 가질 정도의 특수관계임이 드러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즉각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정동영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안민석 의원을 상대로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서 또다른 정치권의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일 서울시 대변인은 16일 한나라당 서울시당을 찿은 본지 기자에게 “열린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정 의장과 김 대표 안 의원 등을 선거법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흥이라니...”라며 분노하다가 “이게 마치 테니스 동호인들이 1년에 한두번씩 서울 외곽지역으로 나가 수련회겸 테니스를 치고 뒤풀이를 한 것을 놓고 선거에 악 이용하려는 마음으로 여자와 함께 놀았다는 등 부적절한 관계로 국민들에게 흠집내기식으로 이용하려 한 것은 매우 유치하기 그지 없다고 밝히면서 이제는 이런식의 악선전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04년 10월 경기도 가평군 소재 별장에 이 시장이 동호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갔던 것은 사실이고, 당시 고기를 재워서 갔다가 1박을 하고 왔지만 여흥이라던지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잘랐다.

김 대변인은 이어 “별장은 이 시장 처남의 것이고 25평 남짓 되며 별장을 빌려주는 것 또한 이 시장이 주선했다”며 “벤드를 불렀느니 하는 것은 동호인 중 조카가 노래방 기기를 대여하는 일을 하고 있어 스스로 빌려왔고 고기를 구워먹으며 노래 한자락 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흥이라는 말은 부적절하고, 약간의 여성들이 참석했다는 것도 순순히 여성 동호인들이었으며 전적으로 친목모임이었다”며 “선 회장과의 관계를 이 시장이 부인했다고들 하는 데 몇 번이고 다시 말하는 데 이 시장은 공항에서 대뜸 기자들이 선 회장의 이름을 물어보길래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 다고 말했을 뿐 관계를 부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 잘 부탁합니다.이명박 서울 시장이 한나라당 서울시당 취재를 하기 위해 찿은 본 기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이런 의혹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 “이 시장과 선모 전 회장이 참석한 ´별장 파티´는 지난 2003년 10월 경기도 가평군 소재 별장에서 이뤄졌으며, 이 파티에는 30대 중반의 모 대학교 성악과 강사를 포함한 약간 명의 여성들도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당초 황제테니스 사건 발생 뒤 첫 해명에서 이 시장은 선 전 회장과 같이 테니스를 친 적이 있을 뿐 잘 알지 못한다고 해명하며 사건 확산을 차단했지만 특수한 친분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별장파티´와 관련, "선 전 회장이 여성들을 파티에 참석하도록 주선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선 전 회장은 여흥을 즐겼다"며 “이 별장은 이 시장을 비롯한 7인의 현대 고위간부 출신 공동소유로, 등기부상 소유주는 이 시장의 처남인 김모씨와 현대 계열사 출신 6인 등 7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명박 시장은 16일 한나라당 서울시당에서 지방의회 후보자들과 행사를 하다가 측근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열린당이)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공당인 집권여당이 이렇게 할 수 있는가? 김대업 사건 같은 망령이 다시 살아날까 두렵다”고 말해 행사에 참가한 지방의회 후보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이렇게 한다고 해서 국민이 속겠느냐?”며 매우 불쾌한 심정을 드러 내기도 했다.

한편 열린당 우상호 대변인은 "김 원내대표가 말한 경악할 만한 일은 이 시장의 별장파티를 두고 한 말"이라면서도 "김 원내대표가 보기에 이정도면 국민들이 놀랄 것이라는 뜻에서 한 말 같다"고 말해 애써 변명하는 듯한 분위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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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질 2006-04-17 13:13:32
    웃기는 정부 여당이다.
    정말 코미디 하는 구나 그러나 이것은 수준이 너무 저질이다.


    익명 2006-04-17 13:15:51
    유치한 여당 이구나
    이거 무서워 밥 먹겠나!
    모든것이 비리와 껀수로 걸리는 세상이니.
    한심하다.


    냄새난다 2006-04-17 13:16:58
    누가 뭐래도 정치인들은 생활을 조심해야 한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는가?


    국민 2006-04-17 13:18:26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은 국민의 종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임해야지 기만하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


    익명 2006-04-17 13:18:52
    나도 우리당 당원이지만,참으로 유치하기 이를데 없소이다.이런내용을 원내대표라는사람이 엄청난일이나 있는것처럼 사전 예고까지해가며 폭로랍시고하다니.......노무현,김원웅의원 네티즌이 세워놓은 참여정부와 여당을 어설픈 정치력,탄핵정국하에서 밀려들어온 내용없는 정치꾼들이 다 버려놓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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