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박지성 선수 경기 모습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
이번엔 제대로 뛸 수 있을까?
'습격자' 박지성(25)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_united_plc#114)가 10일 자정(이하 한국 시각), 전통의 라이벌인 아스널 FC를 상대로 시즌 9연승에 도전한다. 연승 기록도 기록이지만,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와의 승점 차가 7점에 불과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극적인 역전 우승의 꿈도 이룰 수 있어, 맨체스터로서는 더 없이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아스널과의 일전이 점점 다가오면서 많은 국내 축구팬의 시선은 박지성에게로 쏠려 있다. 최근 꾸준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 박지성이, 팀의 명운이 달린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과연 선발 출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큰 경기에서 외면당했던 박지성
팀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중요한 경기에서 박지성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박지성의 선발 출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아쉽지만 현재 박지성은 맨체스터의 선택적인 옵션이다. 공격 스리톱에서건 측면 미드필더로서건 박지성은 해당 포지션에 첫 번째 옵션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맨체스터의 퍼거슨 감독은 이번 시즌 전력 차가 크지 않은 라이벌 간의 경기, 특히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1위부터 5위 팀들 간의 경기에서는 박지성을 선발 출장시키지 않았었다. 지난해 10월 22일 열렸던 토트넘 홋스퍼(리그 4위)와의 홈경기에서는 박지성이 풀타임으로 출장했었지만, 그 외의 경기에서는 모두 후반 교체 출장했었다.
큰 경기에서 퍼거슨 감독은 젊음과 패기보다는 대체로 경험 있는 베테랑들의 노련함과 선수 개개인의 명성을 믿는 경향이 짙었다. 지난해 9월 18일 열렸던 리버풀(리그 3위)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퍼거슨 감독은 당시 좋은 활약을 펼치던 박지성 대신 C.호나우두를 선발 출장시키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박지성은 경기 종료 1분 전에 C. 호나두우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11월 7일 펼쳐진 첼시(리그 1위)와의 홈 경기에서도 박지성은 후반 37분이 되어서야 반 니스텔루이와 교체되어 들어갔고, 올해 1월 4일 열렸던 아스널(리그 5위)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박지성은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후반 28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강팀들과의 전면전에 선발 출장하며 확실한 활약을 펼쳐주길 바랬던 국내 팬들로서는 아쉬운 대목임이 틀림없다.
아스널전, 선발 가능성 크다
그렇다면, 이번 아스널과의 경기는 어떨까? 표면적으로는 이번에도 후반 교체되어 들어갈 가능성이 가장 크긴 하다. 큰 경기에서 과감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했던 퍼거슨 감독의 선수 운용을 봐서도 그렇고, 반 니스텔루이 웨인 루니 루이 사하 C. 호나우두가 포진한 공격 라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박지성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것.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의 선발 출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 우선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 리버풀 등과 붙었을 때와는 현재 맨체스터의 라인업 구성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맨체스터의 중원을 책임졌던 폴 스콜스와 앨런 스미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그 자리에 측면 경쟁자였던 라이언 긱스가 들어갔다. 비록 라이언 긱스가 지난 1일 열렸던 볼튼 과의 경기에서는 측면 윙어로 기용되긴 했지만, 중앙에 기용되었던 대런 플레쳐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쳐 이번 아스널전에서는 라이언 긱스의 중원 복귀가 유력해져 보인다.
여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요원이었던 키어런 리처드슨도 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려워 라이언 긱스가 중원으로 복귀한다면 박지성이 왼쪽 측면을 맡을 공산이 크다. 여기에 지난 3월 1일 앙골라전을 위해 귀국했던 것을 비롯해, 지난 21일 조부 상을 당해 귀국하는 등 잦은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누적됐던 박지성의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는 점도 선발 출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록 과거 강팀들과의 빅 매치에서 박지성에게 다소 서운한 대접을 했던 퍼거슨 감독이지만, 이번 아스널과의 일전에서는 여러 가지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박지성을 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큰 경기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박지성이 무서운 상승세의 아스널을 잠재우고 리그 우승의 '꿈'으로 맨체스터를 이끌지도 모를 일이다.
10일 새벽, 머나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manchester_united_plc#114)에서 박지성의 멋진 활약이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영국 랭커셔 주 Manchester의 Old Trafford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래 e포지션을 클릭하면 구글(Google) 위성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manchester_united_plc#114
멋진 전용구장의 모습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