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로봇이 4차산업을 선도할 AI기능이 대폭 강화된 인공지능 로봇 개발을 통해 지능형 로봇 명가 재건에 나선다.
3일 디에스티로봇 관계자는 “2016년 4분기부터 OLED 장비 관련 시장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90%에 달하는 산업용 로봇 부분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가면서 매출 및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판단해 2분기부터는 AI기능이 대폭 강화된 인공지능 로봇 개발등 서비스로봇 제품군 개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디에스티로봇의 전신인 다사로봇은 지난 1998년에 설립돼 우리나라 지능형 서비스로봇 사업을 주도했다. 다양한 국책과제에 참여해 지능형 모바일 플랫폼, 공공도우미 로봇, 경비 로봇 등을 개발·공급하며 지능형 서비스 로봇 사업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능형 애완로봇 ‘제니보’는 정부의 R러닝사업에 선정돼 유치원과 로봇관련 교육기관에 배치되었고 100만원을 넘는 제품으로 현존하는 유일한 로봇강아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 지능형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에스원과 공동으로 경비 로봇을 개발해 서비스 로봇에서도 영역을 구축했다.
이후 2012년도에는 지능형서비스로봇 ‘호비스’ 시리즈가 로봇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에스티로봇이 개발한 호비스는 20여개의 관절을 이용해 인간과 거의 흡사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호비스는 전동 바퀴를 채택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게 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를 탑재해 교육, 육아, 엔터테인먼트, 보안, 방범, 비서 등 다양한 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지능형 및 서비스형 로봇의 강자였던 디에스티로봇은 최근 경영권 변동 과정에서 주춤했던 서비스형 로봇 부분을 지난해 10월 경영권 안정 이후 본격 재정비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진출한다.
특히 과거의 지능형로봇에 최근 강화된 인공 지능이 강화된 AI로봇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의 대학교와 중국의 북경대학교 등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조만간 미국 최고의 인공지능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당사의 최대주주이면서 중국에 3200개 매장을 보유한 최대 스마트폰 유통업체인 디신퉁 매장에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용 로봇 50대를 하반기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디신퉁에 공급하는 서비스 로봇은 키가 130~140㎝로 매장을 방문한 손님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용무에 맞게 담당 직원에게 연결해주는 안내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능이 대거 보강되어 센서병합 기반 동적 장애물 및 사람 감지 기능, 터치센서 및 레이저 스캐너 병합기반 사용자 감지기능, URC(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로봇) 연동 정보서비스 등 AI 기능이 대거 보강된 제품이다.
디에스티로봇은 대당 1000만원 수준인 서비스용 로봇 50대를 우선 디신퉁 베이징·상하이 매장에 공급한다. 이후 중국 전역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에스티로봇 연구개발 이사는 “우선 디신퉁에 공급할 안내용 서비스 로봇 개발을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올해 초 중국에서 시제품을 시현했고 북경대학교등과 유수의 AI전문기업등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제품출시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디신퉁의 매장은 다양한 IT기기를 파는 SKT의 Concierge 매장처럼 다양한 IT기기를 판매하고 있어 향후 토이로봇 시장도 주요 판매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및 해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재난 및 수술용 로봇 등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로봇은 일본의 재난로봇 업체인 T사와의 제휴를 통해, 수술용 로봇은 미국의 뉴랩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시장 진출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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