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옛 것을 알면서 새 것도 안다”는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충주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조 시장은 역사를 배우고 옛 것을 배움에 있어 옛 것이나 새 것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온고지신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우리가 충주의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이를 기록하는 것이 하나의 자산이 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의 역사를 단순히 찾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기념비적인 사업들도 함께 자료화하며 검색을 통해 충주시민 모두가 쉽게 충주의 온고지신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예전에 했던 의미 있는 일들과 그런 일들을 했던 선배, 지역원로들에 대해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를 다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잊지 말아야 할 것, 오래 간직해야 할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해 필요시 찾아보고 후학들이 기릴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 내 역사기록팀(가칭)을 신설토록 지시했다.
역사의 중요성과 관련, 조 시장은 사료를 통해서 본 충주 제5권에 나오는 선조실록의 내용을 인용했다.
1607년 선조 40년, 사헌부의 충주 목사 탄핵과 관련한 부분을 소개했다. 이 당시 충주는 호남과 영남으로 통하는 요충지로, 인구가 많고 지역도 넓어 특별히 자격과 명망이 있는 자를 목사로 선택해야 함을 기록하고 있다.
사료를 통해 본 충주는 삼국사기, 고려사 등 역사책에 나오는 충주 이야기를 다 끌어내 95년부터 한 권씩 만들어 가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의 온고지신, 찾아보면 충주에 대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미 다 조사하고 연구하고 정리해 놓은 것이 많이 있다”며, 또한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사람의 업적을 찾아 기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올해 시민의 날 각 분야별로 폭넓게 지역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를 선발해 표창하고 시민들에게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금년 들어 산불이 10건이나 발생했다며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산불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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