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의원(공주ㆍ부여ㆍ청양)이 공주시 신관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과 부여군 현안 사업인 구드래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 등 10억 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주시 강북지역은 신도심 지역으로 관내 타 지역에 비해 공동주택이 많아 주차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신관동 주변에 위치한 공동주택들은 1990년 초반에 준공되어 주차장 확보율이 낮고, 주변에 형성된 상가로 인해 해마다 주차장 민원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신관동 주차 문제 해결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했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필요성을 행정자치부에 알렸고, 이번 특별교부세 배정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신관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총 18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10월 착공,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게 된다.
정진석 의원은 "신관동은 주택가와 상업시설이 혼재되어 주차난이 심각하다. 공주시에서 유휴지를 임차해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높은 주차수요를 따라잡기 힘들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신관동 주민뿐만 아니라, 신관동을 찾는 11만 공주시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상강국 백제의 국제항구로 추정되는 부여군 부소산 아래에 위치한 금강변 나루터 구드레는 부여의 대표적 휴식처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나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관광객 체류 시간은 점점 감소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 의원은 행정자치부에 명품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설득했고, 그 결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구드래 관광자원화 사업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 240만 명 방문객 유입과 2099명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진석 의원은 "부여군민과 관광객들의 명품 휴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에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백제문화의 중심인 부여군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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