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관내 작은도서관 6개소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한다.
14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데,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는 것.
옥룡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팝업북으로 읽는 역사이야기', 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떠나는 손뜨개 여행'이, 새뜸 행복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너는 책 읽니? 나는 책 만든다!', 어르신을 위한 '그림책 사랑방'이 운영된다.
금학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엄마! 아빠! 4차 산업이 궁금해요'와 '과학속에 숨겨진 직업'이, 유아를 대상으로 '손으로 표현하는 이야기 상상여행', 성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강좌가 진행된다.
계룡면 책향기작은도서관과 정안면 밤톨이작은도서관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림책사랑방'이, 반포면 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및 성인대상으로 '동화와 함께 종이접기'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그림책사랑방은 순회사서를 활용한 강좌로 접하는 환경과 만남의 기회가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해 새로운 자신으로의 세계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의 접수는 3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웅진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작지만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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