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시각 장애인들의 정보공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점자로 된 시정 소식지(흥미진진 공주)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년 3월호부터 발행된 시정 소식지는 앞부분에 맹인을 위해 지면 위에 점을 도드라지게 만든 문자인 점자가 새겨져 있으며, 뒷부분에는 약시자를 위해 굵고 큰 글자를 인쇄, 묵ㆍ점자 혼용도서 형태로 제작했다는 것.
시는 우선 점자책을 매월 50부씩 제작ㆍ배포하고 점차 제작부수를 늘려갈 방침인 가운데, 충남 시각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와 협의, 점자소식지를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 단체 및 개인 등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 공주시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은 총 800여 명으로 이 중 점자해독이 가능한 사람은 2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진 충남 시각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장은 "공주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소식지를 발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점자 소식지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는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광 미디어담당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용 소식지 발행은 정보 공유가 어려운 계층에게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발행하고 있는 흥미진진 공주 소식지를 보이스 아이(큐알코드)와 점자소식지로 병행해 발행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시정정보를 제공받는데 평등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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