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한 매체는 18일 "사업 실패로 경제적 고충을 호소하던 이훈이 결국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훈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택시'를 통해 스포츠 센터 사업을 시작해 실패하기까지의 과정을 토로한 바 있다.
이날 이훈은 "지난 8년 동안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면서 월세만 100억 원, 인건비도 90억 원이 들었다"며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었다.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팔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포츠 센터 두 곳을 운영했는데 회원이 합쳐서 3,800명쯤 됐다"며 "600평 규모의 센터를 쪼개서 다른 사업을 구상한 건물주가 어느 날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훈은 "결국 소송으로 번졌고, 명도 소송 벽보가 붙자 회원이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며 "이른 새벽부터 건물주를 찾아가 진심을 얘기했지만 건물주는 '사업은 사업'이라며 날 쫓아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벌어진 헬스클럽 '먹튀' 사건은 그가 잡고자 했던 지푸라기마저 태워버렸다.
2012년 11월, 이훈의 이름을 내건 서울 도봉구 소재의 한 헬스클럽이 1,200명의 회원을 유치한 후 문을 닫고 잠적한 것.
이에 대해 이훈은 "사업 실패로 힘들어하던 내게 친형제처럼 지내던 한 동생이 찾아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제안했다"며 "너무 지친 상태라 사업 대신 홍보 모델만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맹점 중 한 곳에서 사건이 터졌다. 간판에 내 사진이 붙어 있으니 회원들은 당연히 내게 책임을 묻고 싶었을 것이다"라며 "회원 분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나는 10원도 챙긴 게 없다"고 억울함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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