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류승완, 외면한 역사와 잘못된 크레딧 관행…"누군가 나서지 않으면 바뀌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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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류승완, 외면한 역사와 잘못된 크레딧 관행…"누군가 나서지 않으면 바뀌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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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류승완 소신 발언

▲ 군함도 류승완 소신 발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뉴스타운

영화 '군함도'가 예고편만으로 개봉 전부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군함도'의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군함도'의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군함도' 예고편에는 해저 1,000미터 섭씨 40도가 넘는 지하에서 죽음과 혈투를 벌이는 조선인들의 모습과 "우리는 그곳을 지옥 섬이라 불렀다"는 강렬한 문구가 띄어져 대중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이 일본에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갖은 인권유린을 당했던 아픈 역사의 공간이다. 이후 2015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군함도를 등재를 시도하면서 한·일 양국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그만큼 군함도의 역사적 사실이 민감한 소재임에도 '군함도' 류승완 감독은 소신 있게 영화 속에 모든 것을 담아냈다. 

또한 류승완은 그간 오프닝 크레딧에 투자자 이름이 감독과 제작자, 주연보다 먼저 나오는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도 뚝심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관행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며 이것은 마치 자본이 영화의 주인이나 다를 바 없는 낙인과도 같다. 그럼에도 주위에서는 모두 쉬쉬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16일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군함도'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누군가 나서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오프닝 크레딧 투자자 명단을 엔딩 크레딧으로 돌리는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말해 주위의 시선을 끈 바 있다.  

이에 이번 여름 개봉을 앞둔 '군함도'가 역사와 영화계에 또 어떤 큰 파급력과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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