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피고인' 엄기준, "악역? 사실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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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피고인' 엄기준, "악역? 사실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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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악역 언급

▲ 첫방 피고인 악역 엄기준 (사진: SBS '피고인') ⓒ뉴스타운

'피고인' 첫방이 산뜻한 출발을 알린 가운데 배우 엄기준의 명품 악역 연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엄기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남 차민호는 자신의 뒷담화를 한 여성을 폭행했다.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그는 형 차선호를 찾아가 자신의 죄를 덮어써달라고 애원했다.

범죄자보다 더 범죄자 같은 악랄한 모습의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 19일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에서 "차선호, 차민호 역을 맡은 엄기준이다. 희대 악마라고 얘기하는데 차민호도 사실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역이니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피고인' 조영광 PD는 "엄기준 씨가 희대 악마다. 참 그동안 악역을 많이 하시기도 했지만 다른 악역이기도 하고 1인 2역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계산해서 찍기가 어려울 텐데 잘해줘서 감사하다. 악행을 저지를 수록 드라마가 재밌으니 더 많은 악행을 저질러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기준의 섬뜩한 연기에 힘입어 이날 '피고인' 첫방은 시청률 1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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