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언론, 가수 ‘비’ 뉴욕공연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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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언론, 가수 ‘비’ 뉴욕공연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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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자신만의 스타일 갖춰야 미국에서 성공할 것

 
   
  ^^^▲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 단독 공연을 하는 한국의 비(Rain)
ⓒ AP^^^
 
 

지난 2월2일과 3일(현지시각) 미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아시아 가수로서 단독공연을 최초로 가진 한국 가수 ‘비’의 공연에 대해 <뉴욕타임즈> 신문은 4일자 기사에서 “비는 춤과 노래는 훌륭하지만, 자신의 독창적인 특징을 보여주지 않고 마이클 잭슨과 같은 미국의 유명가수의 흉내내기와 짜깁기하는데 그쳤다”고 혹평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비의 이틀간의 공연 입장 티켓이 매진됐으며, 관객의 95%는 아시아계 사람들이었으며, 그 중 90%는 여성들이었다고 전하면서, “비는 멋진 댄서이자 노래도 상당한 수준이지만, 그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카리스마(charisma)도, 어셔(Usher)의 섹시한 매력(relaxed sex appeal)도,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팝적 기술(quick pop reflexes)도 갖고있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뉴욕타임스는 비의 미국 진출의 장애물은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의 최신 팝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잡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하고, 모방을 하는 비의 노래는 결국 과거에 대한 향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평했다.

신문은 또 비가 무대에 등장해서는 가죽 자켓, 어두운 색의 의상, 모자를 앞으로 늘여뜨려 쓰고, 정지자세를 취하는 등 마이클 잭슨의 의상과 동작을 흉내냈다고 전했다. 비는 웃으면서, “나는 외롭다. 나는 여자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공연 끝 부분에서는 고인이 된 어머님을 위해 발라드를 헌곡했다고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화려한 춤과 노래, 그리고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공연했으며, 비의 무대에는 피디디도 비의 무대에 올라 ‘아시아 최고 가수 비의 미국 진출을 환영하고 그가 자랑스럽다’고 비의 미국 진출에 대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미국 최고 아이돌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조조(Jojo)도 무대에 깜짝 등장 “비의 공연이 환상적이고 이 자리에 초대해준 비와 프로듀서인 박진영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이들과 함께 작업을 많이 하고 싶고 음악적으로 박진영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환영했다.

<뉴욕데일리뉴스>도 비의 공연에 대해 “가든(에디슨 스퀘어 가든)에 비가 내리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비는 근육질을 가졌고, 부드럽게 노래하며 춤도 출 수 있는 가수라고 소개하면서 “비의 공연은 현대 팝에 필수적인 화려함을 충분하게 보여줬다”고 평하면서도 “비는 어셔와 팀베레이크과 비교되지만, 그의 음악은 90년대 음악과 비교 그들의 현대 작품과 같은 소리는 내지 못했다”고 말하고, "비가 미국에서 성공을 하려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춰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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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2006-02-05 16:17:16
그래 독창성이 필요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미국 가수 흉내내기는 이제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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