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넥센은 선수의 야구 존중해" 버건디 유니폼 입은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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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넥센은 선수의 야구 존중해" 버건디 유니폼 입은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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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 김태완 새로운 도전 (사진: MBC sports 중계 캡처) ⓒ뉴스타운

김태완이 2017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뛴다.

넥센 측은 9일 "한화 이글스 김태완 선수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한 그는 군 제대 후 기량을 뽐내지 못하며 김성근 감독의 아쉬움을 사 지난 9월 팀에서 웨이버 공시를 받았다.

당시 김 감독은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고 했지만 안됐다"라며 아쉬운 웨이버 공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사실 김태완이 전부터 내보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공시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야구 인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는 한 매체를 통해 "넥센에게서 선수의 야구를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적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넥센 팬들은 그의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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