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들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총 대출액은 6월말 현재 43조6천453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6천591억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의 대출이 30조7천263억원으로 전달(30조1천182억원)에 비해 6천81억원이 늘었으며 비통화금융기관 대출도 12조9천190억원으로 510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예금은행의 대출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억원 이상 증가세에서 6천억원대로 떨어졌으며 이 가운데 기업대출은 20조1천389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천914억원 늘어나는데 그쳐 5월 증가분(4천131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가계대출도 1월 1천586억원, 2월 2천851억원, 3월 4천102억원, 4월 4천726억원의 증가세에서 5월 4천182억원으로 다소 둔화되더니 6월에는 3천16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가계대출 증가세의 둔화는 주도했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승과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상향조정, 부동산담보 인정비율 하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안에 따른 기업의 위축과 대출억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기업 및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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