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노 대통령의 노욕(盧慾) 때문에 유시민 패러디 글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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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노 대통령의 노욕(盧慾) 때문에 유시민 패러디 글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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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김대중 정부 시절 한 언론의 칼럼을 통해 ‘측근인사 기용’ 등을 비판하며 썼던 글이 패러디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패러디 글은 유 의원의 처세술 때문이 아니라 현 노무현 정부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어 인터넷을 통해 전 국민 속으로 퍼져나가 이제 입에서 입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더욱이 이는 노 대통령이 집권 4년차가 되었는데도 변한 게 하나도 없이 오히려 노욕(盧慾)만 늘고 있기 때문에 웃지 못 할 ‘유시민 패러디’ 글이 더욱 뜨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노 대통령은 새해벽두부터 집권당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가운데도 유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그대로 내정해 코드인사의 결정판을 보여줬다. 오히려 이에 반발하는 열린당을 향해 ‘열린당 탈당’ 카드로 선수를 쳐 입막음용으로 사용하고 열린당의 노인갈취 사건을 역으로 당내 군기잡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더욱 가관(可觀)인 것은 차기주자이거나 차세대 주자 모두 국민들이 지지하고 선택함에도 노 대통령은 유 의원을 차세대 주자로 키운다고 마치 군왕이 세자를 책봉하듯 유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밀어붙이는 노욕(盧慾)을 보여주고 있다.

옛말에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있다.

노 대통령이 권력누수를 막아보겠다고 제왕적인 발상으로 자신의 후계자까지 내각에 포진시키겠다지만 요즘은 권불십년(權不十年)이 아니라 권불오년(權不五年)으로 바뀐지 모르는 노욕(盧慾)에서 온 발상이다.

노 대통령이 노욕(盧慾)을 접고 열린우리당을 떠나 남은 임기동안 민생경제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때만이 권력누수를 막을 수 있고, 웃지 못 할 제2의 패러디사건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

2006년 1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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