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세종역 설치 관련 충북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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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세종역 설치 관련 충북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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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 "44km에 불과한 오송역-공주역 사이 驛 설치는 KTX를 '완행열차'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

▲ 정진석 의원 ⓒ뉴스타운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면담을 갖고 KTX 세종역 설치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17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KTX 세종역이 설치되면 공주, 오송역이 유령역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세종역 설치에 관한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200만 충남도민, 150만 충북도민의 공분을 사는 처사"라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공주역은 2006년 12월 본인이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시절 국토균형발전 차원과 국회 정상화 합의의 결과로 이끌어 낸 것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라면서, "세종역 설치 주장은 역사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충청남ㆍ북도와 역 주변 해당 지자체의 고군분투에 찬물을 끼얹는 것" 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초 천안 분기역이 원안이었는데, 참여정부 시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오송으로 결정했던 것"이며, "이제 와서 세종역 설치를 주장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면서, "충청권 내부 갈등을 증폭시키는, 세종역 설치 공약은 철회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세종주민이 오송역으로 오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충북도 차원에서 충분한 대안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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