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웃음을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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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웃음을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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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생 평균 88일밖에 안 웃어

^^^▲ 우리 나라 전통적 웃음의 대명사 하회 탈. "내가 웃어야 거울이 웃는다"
ⓒ 뉴스타운 김상욱^^^
“하하하, 코리아(Hahaha Korea)”

개띠 해를 맞이하며 우리 한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하하하’하고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

마치 국가 차원에서 전국민을 상대로 하는 웃음 캠페인 ‘하하하 코리아’가 있는 것처럼 ‘신경질, 우울, 고통, 불행, 엄숙’과 같은 부정적 상황을 단숨에 떨쳐 버리고 활짝 웃는 ‘미소 코리아(Smile Korea)'를 기대해본다.

사전을 찾아보면, 웃음이란 ‘안면 근육을 함께 움직여서 일정한 표정을 짓는 반응’이라고 웃음을 지을 수 없게 정의를 내려 놓고 있다. 이러 땐 지을 수 있는 웃음은 ‘쓴웃음’일게다. 웃음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크게 웃는 대소, 살짝 웃는 미소, 비아냥 거리는 냉소와 조소, 속이 후련한 고소 등 이루 표현을 다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최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웃음은 어떤 웃음이 많을까? 아니면 아예 웃음이 없는 것일까? 정치를 보면, 경제를 알면, 사회현상을 접하면, 자신의 앞길을 생각해보면, 진정 우리는 속 후련하게 웃을 수 있는 요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자신있게 답을 말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한국인 성인, 웃지 못한 이유들

한국인들은 국민성 자체가 웃는 것을 우습게 아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리 한국인들은 웃음의 잠재력이 매우 큰 민족이라고. 그런데 왜 웃음을 잊고 살까? 후천적 이유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웃는 시간은 평생을 통해 약 88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것도 20세 이전에 70~80%를 차지한다고 하니, 20세 이전에 웃었던 웃음을 빼고 나면, 웃고 사는 날이 채 한달도 되지 못한다. 물론 이 통계는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왜 한국 성인은 그렇게 웃지 못할까?

나름대로의 이유들이 있다. 유교중심주의 사고의 잔재가 웃음을 뭇지 못하게 한다. 유교중심 사고는 특히 남자는 엄격에 엄격을 더해야 사내답다는 사고이다. 사내가 웃으면, 실성한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며, 고관대작에 앉는 출세를 하려면 근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더욱 웃어서는 안된다. 여자가 웃으면 사내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설도 있었다. 아이들도 웃으면 안된다. 아이들이 웃으면 복이 달아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이러니 웃음이 설자리가 없다.

한국근대사 또한 우리들의 웃음을 앗아갔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장기간의 군부 독재, 앞만 보고 질주한 개발독재시대, 희망을 저버리는 정치 등 온갖 사회현상이 웃음을 짓지 못하게 했다. 웃을 여유도, 웃을 장소도 제한적이었다.

앞서 열거한 사고방식과 현실 사회적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한국인은 웃는 방법을, 웃을 때를 찾지 못했다. 이제 우리도 국제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위상을 갖게됐다. 웃음을 주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류(韓流 : Korean wave)의 주역이 될 정도로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제 물질적, 정신적 여유를 조금 갖게됐다. 이제부터 웃는 방법을, 웃을 때를 찾을 때가 왔다.

한국인, 이제 웃는 얼굴, 즐거운 생활을 찾을 때

웃음은 각자의 희로애락을 얼굴을 통해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웃으면 이는 사회적 생리현상으로 된다. 웃음은 정신, 신체 그리고 사회의 연결점이자 우리 삶의 기본요소가 됐다. 웃음은 산업적 경쟁력의 한 요소로도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백화점, 할인점, 서비스업체, 관공서 대민 담당 부서, 판매 및 유통기업 등에서, 민관 모두 두루 걸쳐 이제 웃음없는 비즈니스는 경쟁력에서 뒤떨어진다. 웃음관련 각종 광고도 등장한다. 큰 흐름속의 21세기 세계화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웃음’이 산업경쟁력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웃음은 정신치료제의 역할도 한다. 웃음은 정신과 신체의 작용이라는 점을 착안한 것이다. 웃음바이러스를 통해 행복으로, 기쁨으로 갈 수 있게 한다. 웃음치료전문가 1급이니 2급이니 하는 전문가 들도 등장한지 오래됐다.

웃음은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미소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사회적 기제이다. 웃음은 주는 사람을 가난하게 하지 않고서도 상대방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이 경우 웃음의 ‘경제성’도 존재한다. 웃음을 웃는 시간은 아주 짧을 지라도, 때에 따라선 그 웃음에 대한 기억은 영원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웃음은 “한번 미소는 영원한 기억(?)”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효율성’도 지닌다.

유대인의 탈무드의 웃음에서도 우리는 배울 수 있다. 그들은 고통스러운 시기에도 웃음을 웃으라고 권한다. 고진감래라는 뜻의 웃음을 권하는 것이다. 고통스러울 때 웃을 수 있어야 좋은 시절을 가질 수 있다는 웃음 철학을 그들은 즐기고 있다.

한국인의 ‘젊잖은 웃음’이든 서양인들의 ‘활짝웃음’이든 이제 우리 한국인들도 웃음을 찾자.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 2006년도 한해를 즐겁게 그리고 줄기차게 뛰며 웃는 한해를 희망하며......

“내가 웃어야 거울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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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 2005-12-31 18:00:42
소문만복래 ㅎㅎㅎ 웃음 한 번에 10년씩 젊어진다.

배이제 2005-12-31 19:55:28
김기자 잘 읽었습니다. "배이제의 유머산책"을 많이 크릭하세요.그리고 잠시 웃으세요

서울신문 2006-01-01 15:26:31
‘웃음 바이러스’ 지구촌 휩쓴다

[서울신문]독일 뮌헨 외곽의 한 허름한 농가.20여명이 40대 강사의 닭 흉내짓을 좇아 어깻죽지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연방 “꼬꼬댁 꼬꼬”를 외쳐댄다. 이들은 또 서로의 눈을 응시한 채 원을 그리고 돌면서 “호호호 하하하”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하도 웃지 않아 헬무트 콜 전 총리가 “웃고 싶으면 지하실로 숨어든다.”고 꼬집었던 그 독일인들이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지난 30일 1면 커버 스토리로 체인점 형태의 웃음 학교가 빠르게 확장하는 등 독일인 사이에 ‘웃음 바이러스’가 번져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틀 수업에 260유로(약 30만원)를 내고 참가한 수강생들은 혀를 내밀고 팔을 웅크려 사자의 덤벼들기 직전 자세를 흉내내며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휴대전화를 받는 것처럼 손을 귀에 갖다댄 채 실실 웃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12%의 실업률, 찌뿌듯한 날씨, 굴곡많은 역사에 짓눌린 독일인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

수강생 중에는 할머니, 점잖은 은행 임원, 생물 교사도 있고 환자 치료에 웃음을 활용하려고 오스트리아에서 달려온 정신과 의사도 있다.

이 학교 창립자인 하이너 우버(45)는 “수십년 동안 독일은 ‘우울함의 대명사’였지만 신세대들은 다시 웃음을 터뜨릴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 역시 나치 장교였던 아버지로부터 “식탁에서는 웃지 말라.”는 교육을 받았으며 다섯살때 어머니로부터 “바보들이나 웃는 것”이라는 훈계를 듣고 자랐다.

그런 그가 이제는 시간날 때마다 국립묘지를 찾아 근위병을 째려 보아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일을 취미로 삼게 됐다.

여성 목수 아디 프로홀(39)은 라디오에서 우버가 하이에나 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듣고 멀리 슈투트가르트에서 자동차를 몰고 와 수업을 듣곤 한다. 일시적인 시력장애, 두통, 피부염 등에 시달리던 프로홀은 매일 아침 1시간침대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하루를 시작해 이제는 상당히 호전됐다.

이제 웃음 열풍은 세계적 현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들은 정착촌 철거로 인한 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웃음 교육을 받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파병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웃음 클럽을 운영해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신문은 또 유교 관습에 젖어 웃음을 ‘복 달아나는 짓’으로 여겨온 한국 사회에도 웃기 열풍이 번지고 있다며 서울 광진우체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과후 실시하는 웃음 학교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런 현상과 정반대로 중국 난징(南京)에선 8.45달러(약 9000원)만 내면 펑펑 눈물을 쏟을 수 있도록 고추와 양파는 물론, 큰 접시까지 제공하는 ‘울음 주점’이 문을 열어 웃음 학교와 경쟁하게 될 것 같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신문/2005-12-31

웃음의 효능 2006-01-01 15:30:02
오하이오 주립대의 낸시 렉커(Nancy Recker)교수는 "웃음은 참으로 좋은 약이다" 기사에서 웃음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웃음은 힘을 준다.
2. 웃음은 극복할 능력을 준다.
3. 웃음은 상호간에 대화와 마음의 통로를 열어준다.
4. 웃음은 긴장감을 완화하여 준다.
5. 웃음은 분노를 몰아내고 공격성을 없이한다.
6. 웃음은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그리고, 웃음은 의학적 가치가 있어 병을 고치는 치료제로 이용한다고 한다.

미국의 작가 커전스는 심한 통증이 따르는 희귀한 관절병에 걸려 완치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절망적인 텔레비전 코미디 프로그램을 계속 보면서 가능한 한 큰 소리로 웃는 치료법을 통해 건강한 몸을 되찾았다. 이처럼 웃음은 많이 웃을수록 우리에게 복을 준다.

익명 2006-01-03 11:00:08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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