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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 ⓒ 메디팜뉴스^^^ | ||
김근태 장관의 당 복귀 시점이 임박해 오면서 복지부 장관 후임 인선을 놓고 열린우리당 내 분위기가 심상찮다.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을 뿐 아직까지 확실한 점지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 장관 기용설에 반기를 드는 분위기가 한랭전선으로 돌변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 의원들이 급진개혁, 강성 이미지, 튀는 발언, 남을 배려하지 않는 독선 등을 들어 유 의원의 입각을 반대하고 있다.
여당이 대통령이 하는 인사의 뚜껑이 열리기도 전에 반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이는 지방선거 및 코드인사에 대한 불만표출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이해찬 총리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유 의원 입각설과 관련 “여러 사람을 놓고 논의 중”이라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음으로써 이런 불만표출은 더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영달 의원도 2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유 의원이 다소 직설적이고 튀는 표현을 많이 하지만 능력은 있는 만큼 일을 맡기면 잘할 수 있다”고 유 의원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당 사무부총장인 박기춘 의원은 “국민 상당수가 유 의원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유 의원이)입각하면 정부와 여당 모두 망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개모(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 회장인 박상돈 의원은 “국민이 공감할 만한 사람을 (복지부 장관으로)추천해야 한다"면서 "재주만 믿고 국민인식은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이 추천된다면 당도 불행하고 정부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유 의원 입각을 우회적으로 반대 했다.
정장선 의원은 “당내에 부담스럽다는 여론이 많은 만큼 유 의원 스스로 입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유선호 의원은 “여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면서 유의원 입각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 했다.
김현미 의원의 경우는 “지역에 가면 동네 아저씨들이 유시민 의원 입각은 꼭 말려 달라고 한다”며 지역정서까지 표출 입각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상당수 의원들이 밖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유 의원의 입각에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일부 의원들은 이러한 당내 분위기와 관련 청와대와 이 총리측에 유 의원 입각을 반대하는 입장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총리나 노무현 대통령이 유 의원을 일명 코드가 맡는 인사로 구분하고 있는데다, 노 정권 후반기가 친정체제로 구축될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그의 입각설은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특히 자신의 보좌관을 지낸 유 의원을 이 총리가 앞장서 입각시키려 한다는 말이 당내에 파다해 입각이 기정사실화되면 반대파와 찬성파의 논란은 급격히 진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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