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성이 머'으리'카락을 기부한다.
김보성은 지난 6일 서울 청담동 로드 FC 오피셜 압구정 짐에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2년간 길러 온 머리카락을 삭발하며 모발 기부에 앞장섰다.
김보성은 이날 "소아암 환자들과의 의리"를 외친 뒤 삭발을 진행해 웃음을 낳았다.
그는 "내 아내도 의리가 있다. 같이 동참하겠다. 지금 30cm를 자르고 기부할 것"이라며 "소아암 어린이들을 살리기 위한 길이라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어 로드 FC와 함께 오는 12월 치르게 될 데뷔전의 파이트머니와 입장 수익 전액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김보성은 오래 전부터 기부와 봉사, 선행을 몸소 실천해 온 연예인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한쪽 눈에 장애를 갖고 있는 그는 시각장애인협회를 비롯해 사랑의 열매, 월드비전 등 20여곳에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간의 탈을 쓴 천사'라 불리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연탄 봉사를 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다. 검소하게 아껴서 그 돈을 모아 기부한다"고 자신의 기부 철학을 밝혔다.
실제로 김보성은 방송에서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이소라의 가요광장'에서 부부가 가진 빚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예전에 상황이 안 좋을 때는 결혼 반지를 팔아 생활하기도 했다"며 "25년간 외친 의리 덕분에 최근 스케줄이 많아졌다. 이 추세라면 빚도 금방 갚을 수 있을 거 같다. 아내에게 빚을 갚는 느낌이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때 빚 때문에 반지까지 팔아서 생활했던 이들 부부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듯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나란히 모발 기부에 나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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