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프리즘' 영화 차트 역주행…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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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프리즘' 영화 차트 역주행…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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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프리즘' 역주행

▲ '킹 오브 프리즘' 역주행 (사진: '킹 오브 프리즘' 예고편) ⓒ뉴스타운

영화 '킹 오브 프리즘'이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 '킹 오브 프리즘'이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한 관객들의 '응원 상영' 후기에 힘입어 역주행을 시작했다.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만 794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5일엔 3만 3127명을 기록했다.

개봉 당시의 예매율이 1% 미만이었을 뿐 아니라 현재 상영 중인 스크린 수가 10개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흥행 역주행임이 틀림없다.

지난 4일 한 매체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관객들이 '킹 오브 프리즘' 캐릭터가 부르는 노래를 열정적으로 따라 부르고 본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하며 응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킹 오브 프리즘'은 한국에서도 방영됐던 한일 합작 TV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만든 것으로 스타 육성 학교인 '에델로즈'에 다니는 '오버 더 레인보우' 멤버 히로, 코우지, 카즈키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 영화는 모두가 숨죽인 채 영화를 시청하는 방식이 아닌 '응원 상영'이라는 독특한 관람 방식으로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응원 상영은 관객들이 콘서트 현장에 온 것처럼 야광봉을 흔들며 영화 속 캐릭터들의 주제곡을 따라 부르는 관람 방식을 말한다.

또한 여주인공의 얼굴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관객이 직접 자신을 이입하거나 여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킹 오브 프리즘' 시사회에 참석한 한 관객은 이 같은 응원 상영 문화에 대해 "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취향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취미를 공유하며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는 하나의 문화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오는 11일 '킹 오브 프리즘' SPECIAL THANKS PARTY 라이브 뷰잉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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