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성탄연극 <빈방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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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성탄연극 <빈방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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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12월에 공연되는 연극 <빈방 있습니까>

^^^▲ 연극 <빈방 있습니까> 공연장면
ⓒ 뉴스타운 이훈희^^^
해마다 연말이 되면 잔잔한 감동의 메시지를 기다리게 마련이다. 이런 감동을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다른 한 곳에서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려고 감동을 준비하게 된다. 공연문화에도 지난 25년간 꾸준히 무대에 올려왔던 연극 <빈방 있습니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공연된다.

^^^▲ 출연배우들연극 <빈방 있습니까> 출연배우들 사진
ⓒ 뉴스타운 이훈희^^^
오는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월요일에도 쉬지 않고 <빈방 있습니까>(연출 최종률)를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에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은 당연히 있으며, 지난 25년간 ‘덕구’의 배역에는 변함없이 박재련씨가 맡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공연장(대학로 문화공간 푸른나라)의 개관 기념으로 특별 공연을 하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1980년 성탄절 무렵에 신문에 실린 짧은 칼럼을 토대로 연출가 최종률 교수가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이후 매년 12월이면 연극 <빈방 있습니까>를 성탄선물로 포장하여 현대인의 메마른 정서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산타클로스로 우리 곁에 찾아오고 있다.

^^^▲ 최종률 연출가
ⓒ 뉴스타운 이훈희^^^
이 작품은 성탄절을 앞두고 연극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갈등을 소재로 담고 있다. 여러 면에서 소외되던 ‘덕구’에게 자신감과 성취욕을 찾게 해주려는 교사의 의도와 연극에 참여하면서 덕구의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되는 학생들의 마음으로 연극은 공연되게 된다. 하지만 덕구의 극과 현실의 갈등으로 연극이 중단된다. 이 과정에서 덕구의 순수한 마음은 성탄절 전야의 따뜻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한 세대가 지날 만큼의 세월동안 꾸준하게 무대에 올리고 있는 최종률 연출가는 “왜 이리 미련스럽게 굴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에도 찬바람이 불어오니까 또 병이 도졌습니다. 이제는 솔직히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 영화배우이자 연극배우 강신일
ⓒ 뉴스타운 이훈희^^^
하지만 이제 이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도저히 이 아이를 내 속에 잠재워 놓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서 우리와 우리의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성탄절 무렵이면 연극 <빈방 있습니까>로 우리의 곁을 찾아올 것을 내 비췄다.

한편, 선생님 역으로 강신일 배우가 특별출연하게 된다. 영화 ‘공공의 적’과 ‘실미도’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 보였던 그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훈희 기자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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