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불법적인 도청을 근절한 국민의 정부 국정원장들만 구속시키고 과거 조직적이고 관행적으로 도청을 해온 것에 대해서는 시효가 지났다고 덮어 버렸다.
더욱이 X파일에 나오는 삼성 불법자금 등 범죄들은 손도 못 대고 면죄부만 주었다.
결국 X파일 수사는 온데간데없고 생사람만 잡았다.
이는 노무현 정권이 X파일 수사를 통해 국가 인권신장을 위해 평생을 받치고 국정원 도청을 근절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도덕적으로 흠집 내고 국민의 정부와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2005년 12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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