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경찰서가 관내 주요도로에서 비노출(일명 함정단속)단속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의 비노출 단속으로 교통체증을 초래하고 있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교통질서와 및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이 아닌 건수를 위한 단속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11일 의정부시 주민들에 따르면 비노출단속은 주로 경민대학 앞 지하차도 출구 및 구가능6거리, 민락동용현초교 4거리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좌회전 및 우회전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민들은 물론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4일 오후4시30분경 A모씨는 녹양동방향에서 송추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경민대학 지하차도 출구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단속과 관련, A씨는 “안전벨트미착용으로 단속된 것에 대해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했기 때문에 스티커 발부는 당연한 것으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그러나 경찰의 단속이 명분 있고 정당하게 이뤄졌다 할지라도 단속에 적발된 시민의 입장에서는 비노출단속이라는 울분을 떨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시민 B모씨도 “4.13총선 후 의정부시 관내에서 교통단속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그러나 건수를 위한 비노출단속이 명분은 좋을지 모르지만 제대로 된 공무집행이라기 보다는 시민들의 감정만 자극하는 결과로 이어질 게 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산하 경찰서별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100여명 이상으로, 이를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속을 실시하는 것일 뿐 비노출단속이라는 시민과 운전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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