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다음 에피소드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박태준은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다"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박태준은 "다음 에피소드로 현재 그리고 있는 '위험한 아르바이트'의 연재에 제동이 걸렸다"라며 "형석이가 어쩌다 보니 속아서 호스트바에서 일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당장의 수입에 혹해 나쁜 길을 택하지만 점점 그 세계 안에서의 인간 군상들의 내면의 더러움을 느끼고 스스로에게도 환멸을 느끼고 깊은 반성과 함께 뉘우친 후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가는 가슴의 주홍글씨이자 상처로 남는 에피소드를 구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1화를 막상 완성하고 원고를 내놓으니 편집부 내부적으로 생각보다 너무 디테일한 내용으로 인해 소재 자체의 위험성과 제 만화의 독자층을 고려하여 자체 등급으로 인해 이후 내용은 원래 내용의 90% 이상을 빼고 그리게 되었다"며 "일주일 이상의 직접 현장 취재를 통해 많은 조사를 했다. 호스트바 자체는 현재는 법이 바뀌어 불법이 아니라 다루려 했지만 아무리 속아서 일한다고 해도 고등학생 신분의 형석이가 속아서 하루는 몰라도 장기간 일하게 되는 설정은 안된다는 편집부의 의견이 있었다. 백번 맞는 말씀이다. 저 때문에 항상 편집부가 고생한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태준은 원래의 구상 내용과 함께 "1화 이후 내용을 전부 뜯어고쳐 최대한 라이트하게 끝내도록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만 10회 이상 하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계획에 차질이 생겨 비어버린 당장의 앞으로의 연재가 고민이 되지만 모두 제 탓이니 주말 내에 잘 수습하고 정리해 연재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 아직은 많이 미숙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위험한 아르바이트' 1화부터 3화는 네이버 N스토어에서 유료로 선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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