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통합‧조정‧폐지‧협력의 행정 다이어트를 단행하고 조직 체질개선을 실현해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약 40일간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 다이어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전 직원들이 동참해 부서별로 제출한 개선사항에 대해 참모진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0개 행정사무를 선별하고 군살제거에 나섰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통합 분야 3개 과제 ▲조정 분야 4개 과제 ▲폐지‧개선 분야 14개 과제 ▲협력 분야 9개 과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에 다이어트된 30개 행정과제는 올해 3월부터 바로 시행된다”라며 “다만 조직개편이 필요한 사항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구축과 연계해 자치법규 개정단계를 거쳐 7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업무통합 분야를 보면 별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민원 불편을 초래하던 체력단련실과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통합하고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주민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자치법규 심사시 규제심사를 병행해 불합리한 규제를 바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전담당관과 복지정책과에서 수행하던 사회복무요원 관리사무를 안전담당관으로 통합함으로써 행정인력을 감축했다.
업무협력 분야의 경우 동대문구는 부서간 칸막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능률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9개 행정사무에 대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업무협력도 평가를 실시한다. 업무협력도 평가는 직원들의 자율적 업무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부서간 업무협력도를 상호 평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업무협력도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12월 최종 평가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불필요하고 중복된 업무를 통폐합하고 업무협력을 강화해 예산을 절감하고 구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정 다이어트 사업을 추진해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행정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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