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4주 동안 트랙터와 이앙기 그리고 관리기 등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봄철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봉사는 농기계가 많은 용인,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양주, 안성, 여주, 양평 등 도내 10개 시·군으로 정했다.
수리 봉사를 해 줄 업체는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로 이 회사 소속 9명의 전문수리기사가 수리용 차량 5대를 5개 반으로 편성해 순회 봉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수리기간 동안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품이 소요될 경우 부품 값은 실비만 내면된다. 현장수리가 불가능하면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를 할 방침이다.
또한,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순회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겨울철에 관리하지 못한 농기계를 농번기에 불편없이 쓸 수 있도록 사전에 순회 수리 봉사서비스를 철저히 받아 놓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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