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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 고어 전 미 부통령. 부시처럼 "가난한 자 돈 빼앗아 가장 부자에게 가져다주진 않았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 AP^^^ | ||
2000년 미 대선에서 현 부시 미 대통령과 치열한 대접전 끝에 미 대법원 판결에 의해 아깝게 패자로 물러난 앨 고 어 전 부통령이 한 말이다.
그는 12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 경제포럼 연설에서 “만일 내가 대통령에 당선 됐더라면, 미국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다시는 미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나설 의향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에이피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우리를 공격하지 않은 나라를 침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침공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그는 “현 부시 행정부처럼 언론을 통제하고 협박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무고한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아부 그라이브 감옥에서 미군에 행해진 인권 침해에 대해서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나아가, 앨 고어는 부시 행정부처럼 “가난한 근로자들로부터 돈을 빼앗아 가장 부자인 사람들에게 가져다주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부시의 감세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그는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제방이 붕괴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늑장 대응을 한 것도 빠뜨리지 않고 비난을 가했다.
환경문제 전문가답게 앨 고어는 미국과 기타 여러 나라들은 (지구)환경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서로 비슷하게 무관심하다고 비판하고 “왜 우리 지구촌의 살기 좋은 미래에 초래 될 위험에 그렇게 인내심을 발휘하는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008년 미 대선에 민주당 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의 대통령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은 이제 여성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하면서도 힐러리 클린턴 개인에 대한 논평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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