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에 기록적인 폭설(23cm)이 내린 가운데 관계기관이 뒤늦게 제설작업에 착수해 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교통 혼잡으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아산경찰서는 그 어떠한 조치도 못했고 제설작업 차량은 보이지 않다가 뒤늦게 염화칼슘과 제설작업을 하는 등 폭설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과 달리 대처가 늦었다.
특히 도로 제설작업과정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보다 순차적으로 눈을 먼저 치우는 게 우선인데도 동시에 작업을 하다 보니 빙판길과 역효과가 발생하여 교통에 더 혼선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주말 비상근무를 책임져야할 공무원들이 안일하게 대처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와중에도 도로에는 경찰관과 공무원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사고의 위험이 있는 구간에 대해 안전조치는 거의 없었고 눈길과 빙판길로 인해 방치된 차량들로 하여금 교통 혼잡이 발생했는데도 이를 통제하거나 정리하는 공무원들은 없었다.
이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정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은 시민들이다. 믿고 맡겨 놓았는데 하루아침에 그 믿음이 배신으로 바뀐 뒤였다. 도로와 거리, 그리고 인도에는 3일 동안 내린 눈이 그대로 방치되어 빙판길로 변했고, 눈이 내리고 있을 때 순서대로 제설작업을 했다면 시민들의 불만과 비판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뒤 늦게 제설작업을 한다고 비상소집하고 난리치는 아산시를 보면서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 쌓인 눈이 얼어서 얼음으로 변했는데 이를 어떻게 제설작업 한다고 저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주말에 비상근무를 했는지도 의문이다. 뉴스에서도 폭설이 예상된다고 했는데 왜 거리에서 공무원들이 전혀 보이질 않았을까. 경찰관도, 공무원도 그 누구도 도로를 관심 있게 보는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매일 눈만 오면 뒷북치는 아산시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전대비라는 것이 아산시에 없다는 말인가. 아니면 주말이라 집에서 다들 푹 쉬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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