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활어' 미국 동부시장 뉴욕 본격 수출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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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활어' 미국 동부시장 뉴욕 본격 수출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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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까지 참숭어 등 2톤 시험운송 성공, 세계 최초 최대기록 달성

▲ 경남우수수산물 수출확대 협약식 장면 ⓒ뉴스타운

경남도는 미국 뉴욕․뉴저지에 소재한 한양마켓과 한남마켓, 활어전문 레스토랑 등 4곳에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경남 활어 홍보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뉴욕항까지 활어 운송을 성공함에 따라 향후 정기적으로 수출 길이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활어수출은 국내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과 적조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류양식업의 경영 안정화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특수 활어컨테이너(LIVECON)를 제작하여 미국 서부시장과 대만, 홍콩 등으로 240여 톤(460만 달러)을 수출해 왔으며, 경남 활어 미국 뉴욕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양식하고 있는 활어를 미국 동부지역까지 수출하기 위해 거제시와 거제어류양식협회,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하여 꾸준히 시장개척을 해온 결과 대형 수산물 유통업체인 (주)트루월드푸드 뉴욕지사를 통해 수출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 활컨테이너를 이용하여 미국 동부시장인 뉴욕으로 운송한 활어가 11월 28일 뉴욕항에 도착하여 11월 30일 통관 후 확인결과 한 마리도 폐사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운송 물량은 활어컨테이너 2대에 2,000kg이며, 한 곳에는 우럭 500kg과 강도다리 250kg, 넙치 250kg을 싣고, 다른 쪽에는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 브랜드를 가진 참숭어 1,000kg을 실었다. 수출금액은 선적가격으로 모두 5만 2천달러이다.

미국 동부지역까지 활어컨테이너를 이용한 운송기간은 27일 소요되었으며, 기존 LA지역보다 12~13일 더 걸리게 되므로 폐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장기간에 걸쳐 활어를 운송하여 폐사가 발생하지 않은 이번 운송은 세계 최초 최대기록이며, 그 동안 활어컨테이너 운송 노하우가 접목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경남 활어 수입선인 (주)트루월드 푸드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가 있고 29개주 8,000여 요식업체의 유통망을 갖추고 연간 4억불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 농수산식품 유통업체이며, 12월 4일 경남도와 수출확대 협약(MOU)을 체결하고 거제어류양식협회와 하동군수협과는 수출계약 300만불을 체결하였다. 또, 경남도는 한양마켓과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안테나숍을 설치하기로 협의하였다.

이에 앞서, 참숭어 미국시장 첫 진출은 2013년 11월 홍준표 도지사가 민생현장 방문차 하동군 참숭어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하동군 어업인들의 주력 양식물인 참숭어의 안정적인 판매와 가격확보를 위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로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어업인들의 애로 해소와 지원방안을 마련하라"는 당부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제는 LA시장을 넘어 뉴욕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상욱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미국 동부시장인 뉴욕까지 활어 운송이 성공함에 따라 매월 6~7톤 정도의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활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동부지역은 물론 서북부지역, 캐나다, 중국, 동남아 등 해외바이어와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활어 수출목표 120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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