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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분쟁지역 중 가장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혼성 축구팀인 ‘페레스 평화센터’유소년 축구클럽이 '제1회 수원컵 국제청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원에 왔다. (사진)
김용서 수원시장은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팔 연합팀 단장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는 3일까지 수원 월드컵 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계속되는 제1회 수원컵 국제 청소년 클럽 축구대회(U-16)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혼성팀이 번외 경기를 통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 팔 혼성 축구팀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부총리가 설립한 페레스 평화센터의 부설 축구단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이 함께 운동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팀이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인 요르단 강 서안에 새 정착촌과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팔레스타인 5명을 사살한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혼성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화제다.
팔레스타인 선수 9명, 이스라엘 선수 7명으로 구성된 혼성팀은 국내 축구 전문 디자이너 장부다 씨가 직접 제작한 엠블렘을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조 3위 팀과 1일과 2일 2차례 친선경기를 벌인다.
엠블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 국기 모양을 차용해 평화를 상징하는 모양으로 제작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수 유소년 클럽(한국), 오사카 선발(일본), 클럽 데포르티보 마프라 (포르투갈), 베이징 선발(중국), 발렌시아 유소년 클럽(스페인), 유니버시타레아 클루즈 클럽(루마니아) 등 6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이날 김용서 시장은 “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로 아직도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반도에 세계 평화사절단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혼성축구팀이 방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 이- 팔 연합팀의 경기는 승패를 떠나 전쟁과 테러로 얼룩진 두 나라의 상처를 축구를 통해 씻어내는 역사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 이번 대회가 세계 평화와 참가국 청소년들의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 다음 대회는 남북 유소년 연합팀을 구성, 참가토록 하여 이 대회가 중동과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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